Ube, 자동차용 나일론6 개발 강화
하이배리어 및 고강도 신제품 투입 … 연료투과 억제 효과 뛰어나
화학뉴스 2014.12.30
Ube Kosan은 나일론(Nylone) 6 신제품 2종을 개발하고 시장 개척을 적극화한다.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등 이종수지와의 접착성을 개선한 하이 배리어 그레이드는 자동차 연료계 부품 등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강도 및 외관우수 그레이드는 필러를 대량 사용해도 도금가공이 쉬운 것이 장점으로 환경 대응형 도금 기술과 조합해 금속대체 소재로 자동차와 가전부품 등으로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HDPE 양접착 그레이드 <1013 GUSX2>는 분자 말단의 아미노기 농도를 향상함으로써 산변성 HDPE와의 접착성을 2배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솔린 등에서 휘발된 탄화수소 배리어성도 높아 자동차 연료탱크나 밸브, 펌프 등과의 접속부분에 사용하면 연료투과를 큰 폭으로 억제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곧 자동차 배기에 관한 연료탱크도 배리어성이 높은 EVOH(Ethylene Vinyl Alcohol) 또는 나일론을 내장에 변성 HDPE를 외장에 사용하는 다층구조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밸브와 펌프 등 탱크 부속부품은 외부 HDPE 층과의 접착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HDPE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연료 투과억제 문제 해결이 시급했다. <1013 GUSX2>의 연료 투과계수는 60℃의 에탄(Ethane) 10% 함유 연료가 1.6으로 표준 나일론6의 절반 이하로 배리어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HDPE와 접착성을 높임으로써 나일론6 탱크 부속부품 적용이 가능해져 빠르면 2-3년 이내에 수조엔 상당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강도 및 외관 우수 그레이드 유리섬유 함유량 60%제품의 표면 거칠기는 0.2마이크로미터로 30%제품 수준의 표면평활성을 실현하는데 성공했다. 도금도 쉽고 비강도도 두랄루민(Duralumin)과 동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롬산을 사용하지 않는 환경 배려형 나일론 도금 기술을 개발한 Hitachi Maxell과 공동으로 자동차의 엔진 컨트롤 유닛 케이스와 내외장재 부품,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부품, 가전제품의 본체, 방열부품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도금처리 방식으로 나일론의 문제였던 흡수성을 억제했고 구부림 탄성도 22기가파스칼로 대폭 개선됐다. Ube Kosan 관계자는 “지금까지 실현하지 못한 가치를 실현했다”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화학저널 2014/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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