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유 중심 미국‧러시아 생산 급증으로 … 중질유 생산비중 13%
화학뉴스 2015.01.09
원유 중질화가 한계에 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10년까지 약 10년 동안 중질유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 수준까지 급상승했으나 2013년에는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경질유가 31%로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질화를 주도한 중국과 아프리카 생산이 정체되는 한편으로 경질유 중심의 미국과 러시아 생산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태리 석유‧가스기업인 ENI에 따르면, 원유 생산량 중 경질유 비중은 2000년 12%에서 2010년 14%로 확대됐으나 2013년에는 13%로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질유 비중은 2000년 32%에서 2010년 30%로 하락했으나 2013년 31% 수준을 회복했다. 원유의 중질화는 글로벌 정제시장에서 큰 화두로, 석유제품 수요가 가솔린, 경유 등 백색유에 집중되는 가운데 중질유는 경질유에 비해 백색유 수율이 낮은 반면 저가의 중질유에서 백색유를 얻을 수 있다면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2009년 시행된 에너지 공급구조 고도화법에 따라 석유정제기업들이 중질유 분해능력 향상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북미와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중질화 추세에 제동이 걸렸다.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생산량은 2000-2013년 연평균 4.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0년까지 생산능력 확대를 견인한 것은 중질 고유황유로 2010년 이후에는 경질유황 원유로 주역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중앙아시아에 이어 북미지역이 2.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미국은 저유황 경질유 생산량이 급증해 2000-2013년 하루 생산능력이 2만7000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고유황 중질원유도 생산량이 57만배럴 가량 증가한 반면 멕시코 만에서는 41만배럴로 감소했다. 2010년 이후에는 중질유 생산이 소폭 증가했으나 경질유가 압도적인 신장률을 기록했다. 2000년 이후 중질화를 견인해온 중국과 아프리카의 중질원유 생산이 2010년 이후 정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정유4사가 고유황 중질원유를 수입해 고도설비를 통해 경질제품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했으나 중질유 생산이 줄어듦으로써 수익성이 극히 악화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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