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가격은 1월8일 CFR FE Asia 톤당 460달러로 전주대비 45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초산(Acetic Acid) 시세는 중국 무역상들이 재고를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는 “가격변동이 매우 크고 변덕스러운 상황에서 무역상들이 많은 물량을 가지고 있는 것을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CFR SE Asia는 톤당 445달러로 70달러 폭락했고, CFR South Asia는 440달러, FOB China는 400달러로 모두 50달러씩 급락했다.
가격하락 압박을 가장 크게 받은 것은 중국 내수가격으로 2600위안을 형성해 전주대비 300위안 떨어졌다.
VAM(Vinyl Acetate Monomer)은 CFR SE Asia 톤당 1045달러로 25달러 떨어졌으며, South Asia는 1065달러로 35달러 하락했다. 반면, CFR China는 무역거래 마진이 적어 생산기업들이 공급물량을 줄인 영향으로 톤당 860달러로 전주대비 40달러 급등했다.
인디아 가격은 무관세와 7.5% 관세가 붙은 가격 사이에서 책정됐으며, 동남아시아 물량은 인디아에서 관세를 면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P Petronas는 Kertih 소재 초산 53만톤 플랜트를 2015년 6월 한달간 가동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BP YPC Acetyls는 Nanjing 소재 초산 50만톤 플랜트를 2014년 11월30일부터 재가동했으며, Henan Yima는 Henan 소재 초산 25만톤 플랜트가 2014년 11월24일 정기보수에 들어갔으나 재가동시기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삼성BP화학은 울산 소재 60만톤 플랜트를 2015년 3월 말부터 1달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김원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