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국내 화장품 원료 시장은 수입제품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 원료를 중심으로 국산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화장품 원료는 종류가 수 천종을 넘고 있고, 시장규모는 7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전체 원료 중 국산화율은 52% 수준으로 연구개발 및 완제품 적용 확대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화장품 원료는 계면활성제, 양이온 폴리머 에스테르계열, 지방산에스테르로 분류하며, 국내기업에 초기 베이스 원료용 계면활성제, 무기분체, 방부제 개발에 주력했으나 기초원료 개발이 어느 정도 고지에 이르자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 원료 개발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세계 화장품 시장은 고령화, 소득증가와 맞물려 연평균 4% 성장하고 있으며, 화장품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각광받으며 글로벌기업들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정부는 2020년까지 화장품 생산액 15조원, 수출액 60억달러의 글로벌 7대 강국을 목표로 기술개발 및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