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일본은 2008년 발생한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시작으로 엔고, 높은 법인세율, 노동규제 등 <6중고>에 따라 수익이 압박받은 결과 장기간 경제를 지탱해온 수출이 정체됐고, 도료 시장도 마찬가지로 2008년 생산량과 판매량이 감소하기 시작해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도료기업의 해외생산은 2011년 일본생산을 넘어서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다.
코스트 경쟁력이 뛰어난 아시아 신흥국에서 가전, 건축자재 등을 생산해 도장한 후 유럽, 미국에 최종제품을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2013년 신정권에 따른 경제정책 및 재해복구 수요가 본격화되고 소비세 인상 전 가수요가 발생함으로써 도료 수요가 소폭 감소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