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ay, 아시아 스판본드 시장 공략
동남아 생산능력 2만톤 증설 검토 … 고급 그레이드 투입 시장주도
화학뉴스 2015.01.28
Toray는 종이기저귀에 사용되는 PP(Polypropylene) 스펀본드 신규투자 여부를 2014년 말까지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자회사의 생산능력 2만톤 증설과 인디아 소재 신규공장 건설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투자금액은 50-8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6년 중순까지 일부 설비의 건설을 완료하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등에서 종이기저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Toray의 스판본드 생산거점은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3곳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유니참과 P&G 등 종이기저귀 생산기업의 공장 신증설이 잇따르고 있어 스펀본드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 ![]() 2013년 6월 생산을 시작한 자회사 Toray Polytech Jakarta (TPJ)는 풀가동해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조기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인디아에서도 사업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디아에는 현재 Toray의 생산거점이 없고 인도네시아에 비해 풀가동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요 확대가 확실시되는 유력 후보지이다. 중국 자회사 Toray Polytech Nantong(TPN)도 생산능력 증설공사를 실시하고 있어 2014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3층 스펀본드와 스펀본드 사이에 멜트블로우(Melt-blow) 부직포를 넣어 방수성능을 향상시킨 4-5층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새롭게 3-4층제품 생산설비를 도입해 종이기저귀 탑시트에 사용하는 소프트제품, 경량‧고강도제품 등 고기능제품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Toray는 2013년 중국의 스판본스 성장률이 예상치의 9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에서 수출한 고급 종이기저귀의 수요는 증가했으나 현지 생산제품이 예상만큼 신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TPN은 가동률이 100%에 달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수요는 상승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oray는 아시아 3곳에 거점을 보유한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 공급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스펀본드 설계를 강화함으로써 고급 그레이드 수요를 적극 공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표,그래프: < Toray의 스판본드 생산체제 > <화학저널 2015/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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