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국제유가 반등 “시기상조”
박진수 부회장, 석유화학 시장 침체 계속 … 4/4분기 재고손실 800억원
화학뉴스 2015.02.11
LG화학은 국제유가가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주요기업 투자간담회에서 “국제유가가 서서히 상승하고 있지만 반등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2015년에도 석유화학 시장은 침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국제유가 폭락으로 재고평가 손실이 커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LG화학은 국제유가 폭락으로 나프타(Naphtha) 가격이 폭락함으로써 2014년 4/4분기에만 800억원 수준의 재고평가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진수 부회장은 “석유화학 시장은 어렵지만 경영개선 노력을 통해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며 “2015년 사업 및 투자계획 등은 2015년 2월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2015년 매출 목표를 22조4800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0.4% 줄였으나 설비투자는 2014년에 비해 13.3% 확대해 1조79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박진수 부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법인세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라며 말을 아꼈다. <화학저널 201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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