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P-X‧PO 투자 “백지화”
P-X 투자차질 이후 PO도 검토 그쳐 … 공급과잉에 차입금 부담으로
화학뉴스 2015.02.17
GS칼텍스는 2015년 신규투자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는 2013년부터 이어진 P-X(Para-Xylene) 100만톤 플랜트가 투자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져 대체할 신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2015년까지 뚜렷한 계획을 설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P-X 플랜트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으로 정부 및 일본기업의 관심이 높아 철수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는 외국기업과 합작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나 마땅한 투자기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O(Propylene Oxide)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나 S-Oil, 한화케미칼, 삼성정밀화학이 진출을 고려하고 있고 신규 진입하면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GS칼텍스는 PO 플랜트 건설을 위해 여수산업단지 녹지해제를 요구하고 있으나 녹지해제 없이도 부지를 확보할 수 있어 녹지해제 요구가 신규사업 투자를 지연시키려는 수단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3년 고도화설비 신규 가동으로 차입금 부담이 높아진 것도 신규투자 계획을 유보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GS칼텍스는 P-X 플랜트 건설 여부를 확실히 결정해야 다른 신규투자를 강행할 수 있으나 정부와 일본기업 눈치만 살피고 있어 투자계획 수립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5/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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