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도 떨어지나 영하 50도에서 끄떡없어 … 범용 탈피 대안으로 부상
화학뉴스 2015.02.25
실리콘 PC(Polycarbonate)는 기존 PC의 내열성 한계를 극복해 엔지니어링 플래스틱(Engineering Plastic) 생산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PC 총 생산능력은 약 45만톤에 달하고 있지만 수요는 25만톤에 불과해 나머지는 수출 전환이 절실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신증설이 확대되고 있어 수출상황도 녹록치 않아 국내 PC 생산기업들은 PC를 코폴리머(Copolymer)화하거나 컴파운드 기술력을 높여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PC 시장은 기존 범용 PC에서 벗어나 특수 PC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수 PC 중에서도 실리콘 PC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PC는 LG화학, 삼양사, 롯데케미칼, 삼성SDI 등이 생산하고 있으나 LG화학은 Dow Chemical, 삼양사는 Mitsubishi Chemical과 기술협약을 통해 생산을 시작했고, 롯데케미칼과 삼성SDI는 일본에서 기술을 구매했다”며 “본격 상업생산을 시작한 것은 1980년대 후반으로 자체기술이 없어 선진국에 비해 생산시기가 늦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요기업 사이에서 고내열 PC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글로벌 화학기업들도 특수 PC를 속속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리콘 PC는 PC의 주원료인 BPA(Bisphenol-A) 대신 실리콘 모노머(Monomer)를 첨가한 것으로 투명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범용 PC가 영하 10도에서 바로 깨지는 반면 실리콘 PC는 영하 50도까지도 끄떡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 PC는 범용 PC와 얼로이(Alloy)로 활용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5에도 실리콘 PC가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 PC는 기존 PC에 비해 내화학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난연성도 매우 좋아 난연제 첨가량을 줄일 수 있어 생산기업들은 실리콘 PC의 함량에 따라서 난연제의 함량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폴리머 생산기업들이 정밀화학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바로 모노머 때문”이라며 “국내기업들은 모노머 개발에서 뒤쳐져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지 기자> <화학저널 2015/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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