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최성원 부회장 체제 가동
트리플1 비전 제시하며 도전 강조 … 매출 1조원에 영업이익 10% 목표
화학뉴스 2015.03.02
광동제약은 창업주 2세 최성원 부회장 체제를 본격 가동하며 본격적으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광동제약은 3월2일 최성원 사장을 부회장으로, 관리본부의 모과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2013년 7월 고(故) 최수부 회장이 별세한지 1년8개월 만에 새로운 사장단이 출범하게 됐다. 최성원 부회장은 “광동제약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성장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했을 때 변화를 가져오고 혁신의 바탕을 만들어왔다”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원 부회장은 고 최수부 회장의 별세로 대표이사를 맡은 이후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 안국약품과 눈 영양제 <토비콤>의 판매제휴를 시작했고, GlaxoSmithKline(GSK)과 틀니세정제 및 치약제품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407억원에 구매대행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하며 B2B(Business to Business) 유통 사업에 진출했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광동옥수수수염차 등 히트상품을 내놓은 이후 음료사업 비중이 60%를 상회하면서 의약품 비중을 넘어섰다. 특히, 2012년 제주개발공사로부터 삼다수의 유통권을 따낸 이후 음료사업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다수 판매계약은 2017년 만료된다. 최성원 부회장은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를 달성하겠다는 <트리플1> 목표를 제시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사업 다각화 뿐만 아니라 본업인 신약 개발에도 역점을 두는 등 내실있는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5/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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