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신규 화학투자 중심으로…
제일제당, 메티오닌에 2억유로 투자 … BASF는 폴리머 분산제 생산
화학뉴스 2015.03.06
유럽 화학기업들이 말레이지아에서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Arkema와 CJ제일제당은 말레이 Kerteh에 바이오 베이스 메티오닌(Methionine) 공장을 건설하고 2015년 1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BASF는 Pasir Gudang에 신규로 분산제 공장을 건설해 폴리머 분산제 생산에 착수했다. Arkema와 CJ제일제당은 메티오닌과 함께 메틸메르캅탄(Methyl Mercaptan)도 생산하고 있다. 메틸메르캅탄은 DL-메티오닌과 같은 식품첨가물의 주원료로, 석유정제 시의 예비유화 및 에틸렌(Ethylene) 코킹억제제(Anti-Coking)로 사용되는 DMDS(Dimethyl Disulfide)의 원료로 사용된다. 총 2억유로를 투입했으며, Arkema의 아시아 첫 메티오닌 공장으로 핵심사업인 유황 유도제품으로 쓰이는 메틸메르캅탄을 중심으로 CJ제일제당이 보유한 바이오 기술을 이용해 메티오닌을 생산하고 있다. 아시아 메티오닌 시장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판매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Arkema는 말레이 공장 상업가동으로 DMDS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함으로써 유럽 및 미국과 함께 3개 지역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석유화학·정제 부문의 글로벌 공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BASF도 최근 말레이의 Pasir Gudang 소재 폴리머 분산제 공장을 완공했다. 아세안(ASEAN) 지역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Merak에 이은 3번째 공장으로 다양한 아크릴(Acrylic)계 폴리머 분산제를 중심으로 생산할 방침이며, 동남아시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장식용 코팅, 접착제, 건설 관련용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크릴 모노머(Acrylic Monomer) 등 원료는 Petronas Chemicals Group과 합작으로 가동하고 있는 말레이 Kuantan 공장에서 공급하고, 상하이(Shanghai) 테크니컬센터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등 폴리머 분산제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5/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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