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aray, VA 수직계열화 강화
자동차 유리용 PVB필름 증설 … 일본에 LCP필름 공장 건설도
화학뉴스 2015.03.06
일본 화학기업 Kuraray가 중기 경영계획 GS-STEP(2015-2017년)에서 VA(Vinyl Acetate) 사업과 이소프렌(Isoprene) 사업의 해외투자를 적극화한다.
미국에서 VAM(Vinyl Acetate Monomer) 및 Styrene계 열가소성 엘라스토머(Elastomer)를 증설하는 것을 비롯해 구미 및 아시아에서는 자동차 유리용 PVB(Polyvinyl Butyral) 필름을 증설하고 일본에서는 액정폴리머(LCP: Liquid Crystal Polymer) 필름 신규공장을 건설한다.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을 확대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3년간 총 설비투자액은 2000억엔으로 약 60%를 신증설에 투입한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기 경영계획(2012-2014년)의 투자규모 1500억엔을 500억엔 확대한다. VAM은 미국 DuPont의 VA 사업 인수에 따라 35만톤 플랜트를 확보했으나 조만간 20만톤을 증설해 상업판매를 확대하며, PVA(Polyvinyl Alcohol) 등 유도제품 생산을 확대해 자가소비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수용성 PVA 필름도 계속 증설할 예정이다. 이소프렌 사업의 주력인 엘라스토머는 자동차부품과 수지개질제 등에 사용되는 Styrene계 열가소성 엘라스토머를 증설한다. 미국 공장은 2014년 가을 생산능력을 증설해 풀가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추가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이소프렌 모노머 및 향료 원료의 전구체 등 이소프렌 화학제품 생산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이나 원료 C4유분을 확보하기 쉬운 동남아시아, 중동이 투자 후보로 원료 공급기업과의 합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고내열성 나일론 제네스터Genestar)도 원료를 확보하기 쉬운 동남아시아 혹은 자동차 부자재로 시장성이 유망한 유럽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고주파 회로기판의 베이스필름으로 사용되는 LCP필름은 표준화를 노리고 있다. 2014년 봄 Ehime 공장 생산능력을 100만평방미터로 끌어올렸지만 일본에 또다른 100만평방미터공장을 건설해 총 생산능력을 200만평방미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Kuraray는 DuPont으로부터 인수한 VA 사업의 자산 취득금액을 확정한 결과 상각비가 잠정치 13억엔에서 43억엔으로 증가하고 EU의 인수 승인조건인 PVB시트 사업의 일부 매각으로 매각손실이 60억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5/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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