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폭락하자 투자연기 요구 … KOT 투자자 유치도 재검토
화학뉴스 2015.03.06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 참여를 약속한 세계 1위의 석유·화학제품 탱크터미널 메이저 보팍(Vopak)이 투자를 연기함에 따라 오일허브 사업의 투자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석유공사(KNOC)는 확인해줄 내용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3월 말 주주 확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보팍은 2014년 말 KNOC에 자사의 중국투자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투자시기를 연기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팍은 울산 오일허브 사업의 지분율이 25%로 참여를 약속한 핵심기업이나 3월 상부시설 공사를 앞두고 국제유가 폭락으로 액체화물 저장시설을 구축하더라도 수익성이 나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보류하고 있다. 보팍은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이상이 되어야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중국투자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투자여력이 악화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여수 오일허브 사업도 특정기업이 석유시황 악화 등을 이유로 진행 도중에 이탈한 적이 있다”며 “보팍도 같은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보팍이 투자를 연기함에 따라 중국 국영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의 자회사 Sinomart의 참여로 완성단계에 들어갔던 특수목적법인 KOT(코리아오일터미널·북항사업 전담)의 투자자 유치도 조율작업을 다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팍의 사업탈퇴가 공식화되면 오일허브 울산사업은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동북아오일허브 울산사업은 한국석유공사가 최대 지분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S-Oil, UPA, 삼성토탈 등의 참여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다. KOT의 주주와 지분율은 3월 말을 전후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KNOC 관계자는 “투자자 유치와 관련한 것은 확인해줄 수 없다”이라며 “3월 말께 투자자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5/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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