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유화, 에틸렌아민 사업 “철수”
중국 EDA 1만톤 Jufeng에게 넘겨 … 공정난제로 품질 확보에 실패
화학뉴스 2015.03.25
애경유화가 EDA(Ethylenediamine) 사업에서 철수했다.
애경유화는 2010-2011년 중국 Jiangxi Jufeng Chemical과 합작으로 EDA 1만톤 공장을 Jiangxi에 건설했으나 EDA의 품질이 균일하지 못하는 등 품질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영상 의견충돌까지 겹쳐 생산에 난항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애경유화는 2013년 EDA를 소량 생산해 일부를 판매했으나 공정의 난제로 균일한 품질을 생산하지 못해 최종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iangxi 소재 EDA 공장은 Jiangxi Jufeng Chemical이 지분을 100% 소유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7년 삼성정밀화학이 EDC(Ethylene Dichloride) 공법으로 에틸렌아민 생산을 시도했으나 역시제조공정의 난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1년 만에 포기한 바 있다. EDC 공법은 DETA(Diethylenetriamine), TETA(Triethylenetetramine) 등 하이아민을 함께 생산하며 하이아민은 EDA보다 가격이 30% 정도 높게 형성돼 있다. 시장 관계자는 “EDA, DETA, TETA는 물성이 다름에도 분류정제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확한 문제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5/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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