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다우케미칼(Dow Chemical)이 염소 분야에서 손을 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월28일 미국 최대 화학기업 가운데 하나인 다우케미칼이 염소화학 핵심부문을 분사해 Olin과 통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우케미칼은 석유, 천연가스에서 기초 화학물질을 추출하는 것보다 수익성이 좋은 고부가가치 부문에 집중하고 있.
다우케미칼은 초창기부터 유지해온 염소 분야에서 약 100년 만에 발을 완전히 뺀다.
통합이 완료되면 다우케미칼은 20억달러를 현금으로 받고 22억달러는 주식으로 받아 Olin 지분의 50.5%를 보유하게 되며 나머지 8억달러는 연금, 부채를 Olin이 떠안는 방식이다.
WSJ는 다우 염소부문과 Olin의 통합이 비주력 사업부를 매각하면서 세금도 아낄 수 있는 역모리스트러스트(Reverse Morris Trust) 기법의 전형적인 방식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