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말필러, 2015년 시장규모 1000억원 달해 … 원료 히알루론산 사용
화학뉴스 2015.04.16
더말필러가 미용 및 화장품용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한 <제16회 KOITA 기술혁신포럼>에서 휴메딕스 정봉열 대표는 <토탈 헬스케어 기반 혁신형 원천기술과 융합> 발표를 통해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을 사용한 더말필러 시장이 성형 미용분야에서 성장을 계속하고 있어 국내시장이 2015년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경쟁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출혈경쟁이 우려됨에 따라 수익 개선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더말필러(Thermal Filler)는 국내 시장점유율이 Galderma 26.7%, Allergan 13.3%, LGLS 14.7%, 휴메딕스 13.3%, 기타 32%로 수입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2014년 한올바이오파마, 대화제약, 파마리서치 등 중소제약기업들이 신규진입한 가운데 태평양제약, 대웅제약 관계사인 디엔컴퍼니, 휴온스 계열사인 휴메딕스 등도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신제품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더말필러 시장은 국내 허가품목이 100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제약기업 뿐만 아니라 바이오벤처 및 의료기기기업들도 시장에 참여하면서 경쟁구도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국내 대기업인 LG생명과학, 대웅제약, 한독, JW중외제약 등도 안정적인 시장진입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제품 특징이 구분되지 않아 시장점유율을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휴메딕스는 다양한 더말필러를 생산해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봉열 대표는 “정밀화학 분야에서 기술집약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1가지에 몰두해야 한다”며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을 응용한 더말필러로 2015년 매출이 61%, 영업이익이 217%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5/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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