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효율성 낮다고 판단 투자 연기 … 중국 BOE는 7조원 투입
화학뉴스 2015.06.03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최근 10세대급 LCD(Liquid Crystal Display) 신규투자 결정을 잠정 보류했다.
중국 BOE가 4월 10.5세대 추진 계획을 발표하기 전부터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투자 효율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돼 시간을 갖고 지켜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CD 관계자는 “10.5세대 투자에 대한 당위성은 공감하고 있지만 투자 회수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커 양사 모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금액이 부담스럽지만 10세대로 가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LCD 사업을 접어야 하기 때문에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BOE는 10.5세대 공장 건설에 7조원을 투입하지만 사실상 중앙정부와 은행대출이 각각 45%로 실제 BOE 투자금액은 7000억원에 불과하며 5년 동안의 각종 세제혜택 등을 고려하면 실제 투자액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기업이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7조원 이하를 투입하더라도 단독으로 수조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BOE와는 출발선 자체가 달라 맞대응으로는 승산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삼성이 10세대 LCD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일본 사카이디스플레이프로덕트(SDP) 인수에 나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LCD 전문가는 “삼성디스플레이 입장에서는 BOE보다 크기가 작은 10세대가 기술적으로 매력적이지 않으며 일본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것도 좋게 생각되지 않는다”며 “단순 지분추가로 공급물량을 늘리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패널이 남아도는 상태에서 지분을 확대하는 것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10.5세대는 단순히 패널 크기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8K 초고화질 시대에도 대응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는 만큼 결코 외면할 수 없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고,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10-11세대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어 시간을 두고 시장 변화를 고려해 대응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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