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독감백신 메이저 도약
9월 1억4000만도즈 안동공장 가동 … 녹십자·일양약품과 3파전
화학뉴스 2015.06.16
SK케미칼(대표 최창원·김철·한병로)이 2015년 하반기에 자체 생산한 독감백신을 출시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9월 안동시 백신공장에서 생산하는 독감백신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6월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9년 백신을 처음 출시한 녹십자, 2013년 공장을 가동한 일양약품과의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케미칼이 2000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세포배양 백신 공장은 생산능력이 국내 최대인 1억4000만도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와 일양약품의 백신공장이 유정란을 활용하는 반면 SK케미칼은 국내 최초의 세포배양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세포배양 방식은 유정란보다 생산기간이 짧아 단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지만 제조코스트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유정란과 달리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달걀 알러지가 있는 어린이에게도 투여 가능해 경쟁력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SK케미칼의 가세로 녹십자 5000만도즈, 일양약품 6000만도즈을 포함한 국내 3사의 백신 생산능력은 2억5000만도즈로 급증해 국내수요 1500만-1800만도즈를 크게 상회하게 된다. <화학저널 2015/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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