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16년 6400만평방미터 구축 … 삼성SDI도 2016년 가을 가동
화학뉴스 2015.06.22
국내 화학기업들의 중국 편광필름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LG화학은 난징(Nanjing)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해 2016년 상반기를 목표로 6400만㎡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Wuxi에 투자하고 있으며 2016년 가을 상업 가동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중국 편광필름 시장점유율 1위로 난징에 신규라인 도입함으로써 생산능력을 4000만㎡에서 6400만㎡로 확대할 계획이다. 8세대에 대응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고 중국 액정패널 시장의 성장에 대비한 생산능력 확대로 수위를 지킬 방침이다. 삼성SDI는 5월 말 Wuxi 지방정부와 편광필름 공장 건설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SDI가 편광필름 공장을 해외에 건설하는 것은 최초로 투자를 통해 중국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해 3000-4000만㎡ 공장을 건설하고 중국 수요처에 공급가능한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LG화학과 삼성SDI가 중국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현지기업을 중심으로 액정패널 신증설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CEC는 난징에 8.5세대 공장을 건설해 2015년 하반기에 상업 가동하며, BOE도 증설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정패널 생산 확대에 따라 편광필름도 2자리대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 <화학저널 201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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