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남해화학, 열병합발전 투자 활발
남해화학, 발전기업 지분 600억원에 취득 … 금호석유화학은 신재생
화학뉴스 2015.06.30
화학기업들이 친환경 발전사업에 연이어 진출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최근 열병합발전소 사업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해 발전사업을 운영할 여수그린에너지를 설립하고 지분 49%를 599억76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 남해화학은 2012년 7월 사업 허가를 취득한 후 GS에너지 및 전략적투자자와 합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그린에너지는 석탄과 우드펠릿을 주연료로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여천·광양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력과 스팀을 판매할 계획이다. 발전소는 247MW급으로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절차를 거쳐 건설일정을 확정한 후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신규사업 진출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태양광발전, 신재생연료에 이어 풍력까지 영역을 넓혀 에너지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풍력기업 유니슨과 국내외에서 추진하고 있는 풍력발전 사업 개발에 협력하고 베트남, 칠레 등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13년 코리아에너지발전소를 통해 태양광발전 사업에 뛰어든 이후 바이오매스, 우드펠릿 등 신재생연료 분야로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OCI도 새만금 열병합복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 7월 OCI SE를 설립한 후 2013년 10월 발전소 건설 1단계인 303MW 상당의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시작했으며, 총 1조원을 투입해 2016년 3월 1단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새만금열병합발전소는 입주기업과 상업·주거시설의 냉·난방에 필요한 전기 및 증기 등 에너지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OCI 관계자는 “새만금 열병합발전소 설립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수요처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5/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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