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 시세는 수요 감소로 폭락세 전환이 우려되고 있다.
아시아 PP 시장은 동북아시아는 별 변동이 없었으나 동남아시아는 급락했고 인디아는 전 그레이드에 걸쳐 폭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PP 가격은 Raffia 및 Injection 그레이드가 6월25일 CFR FE Asia 톤당 1190달러로 5달러 하락에 그쳤으나 CFR SE Asia는 1231달러로 24달러 급락했고 CFR S Asia는 1260달러로 41달러 폭락했다.
PP 수요가 큰 인디아에서 몬순 기후의 영향을 받아 건축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줄어들어 공급과잉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PP 가공기업들이 7-8월 비수기를 맞아 가동률을 70-80%로 낮춘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Raffia 그레이드 기준 톤당 8700위안으로 100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기준 1142달러를 형성했다.
사우디의 PetroRabigh가 5월23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던 PP 2개 라인 35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동남아시아는 IPP Film이 1251달러로 24달러, BOPP는 1251달러로 19달러, Block Copolymer는 1271달러로 24달러 급락했고, 인디아는 IPP Film이 1290달러, BOPP는 1280달러, B-C는 1290달러로 각각 41달러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