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High-Density Polyethylene) 시장은 라마단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
아시아 HDPE 시세는 전체적으로 공급과잉으로 전환되고 있음에도 불가하고 동남아시아의 구매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HDPE Injection 그레이드 가격은 7월1일 CFR FE Asia 톤당 132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33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PE 플랜트의 정기보수가 끝나 공급과잉이 불가피하나 라마단의 영향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의 생산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CFR FE Asia는 5월7일 1400달러를 정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6월29일에는 Film 그레이드가 130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상승했다.
에틸렌(Ethylene) 가격이 6월 말 FOB Korea 톤당 1390달러로 초강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에틸렌은 7월3일 1290달러로 100달러 폭락했다.
한편, 인디아의 BPCL(Brahmaputra Cracker & Polymers)은 2016년 6월30일 가동 예정이었던 Assam 소재 HDPE/LLDPE(Linear Low-Density PE) 22만톤 및 PP(Polypropylene) 6만톤 플랜트의 가동시기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2012년 4월 가동 예정이었던 Assam Gas Cracker 프로젝트가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