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 시세는 1000달러 유지가 어려워졌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폭락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국제유가가 또다시 폭락하고 원료 나프타(Naphtha)까지 급락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에틸렌 가격은 8월7일 FOB Korea 톤당 1040달러로 4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는 1000달러로 떨어졌다.
CFR과 FOB의 스프레드는 보통 톤당 30-40달러가 일반적이나 CFR SE Asia가 FOB Korea에 비해 40달러낮아 동남아시아 수요 부진을 증명해주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에틸렌 유도제품 시장 침체가 가속화돼 에틸렌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FR NE Asia는 1080달러로 5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부에서는 에틸렌 가격이 9월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국제유가 폭락 및 나프타(Naphtha) 급락을 고려할 때 1000달러 이상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CSPCL이 10월 상순에 50일간 일정으로 Guangdong의 Huizhou 소재 에틸렌 95만톤 크래커를 정기보수할 예정이고, 타이완 국영 CPC도 11월2일부터 55일간 Linyuan 소재 No.4 에틸렌 38만톤 크래커를 정기보수하나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