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료 시장은 내수침체의 영향으로 해외진출 및 고부가가치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교량, 철도 등 사회 인프라의 재도장이 주력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2014년 4월 <도로 노후화 대책에 대한 제언>을 공표해 유지보수 본격화를 촉구했다.
고도경제성장기에 건설된 사회 인프라들이 대부분 노후화됨에 따라 인명피해를 일으키거나 사회 시스템에 치명적인 사태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도료는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민간시설, 개인주택을 부식·열화로부터 지켜주면서 국민생활과 경제발전을 뒷받침해주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부가가치제품을 개발하고 사회 인프라의 수명을 장기화하며 신규시장을 창출함으로써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