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대표 정승영)가 베트남에 복합비료 36만톤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예상부지는 베트남 호치민(Hochiminh)으로 부지규모는 2만7000평에 달하며 약 500억-600억원 투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 소요기간은 약 15개월 예상되고 있어 2017년 상반기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
현지법인명은 가칭 <Korea-Vietnam Fertilizer>로 자본금은 50만달러이며 8월 법인설립을 마치고 부지개발 및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 선정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휴켐스는 7월29일 말레이지아 사라왁(Sarawak)의 Bintulu 공장 부지에 약 1조원을 투자하는 화학단지 건설 착공식도 시행한 바 있다.
휴켐스는 말레이지아 화학단지 조성 및 베트남 비료공장 건설 등 대규모 사업 추진이 잇따르고 있어 외형확장을 통해 종합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박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