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LED 부진으로 “주춤”
신한투자, 3/4분기 영업이익 40.5% 감소 … 환율‧신제품 효과 상쇄
화학뉴스 2015.10.06
LG이노텍이 2015년 3/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LG이노텍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주요 수요처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LED(Light Emitting Diode) 사업 침체가 이어져 영업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은 3/4분기 매출이 1조57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영업이익은 612억원으로 40.5% 감소했을 것”이라며 “LG이노텍은 3/4분기에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1조5859억원, 영업이익 704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LG이노텍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은 3/4분기에 환율로만 최소 2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되며, 애플(Apple) 아이폰 및 LG전자의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 등의 출시 효과에 카메라모듈 사업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LG이노텍은 LED 부문에서 부진해 환율 및 신제품 출시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분석됐다. LG이노텍은 LG전자의 TV 사업이 부진에 빠지면서 후면광원장치(BLU)용 LED 사업에서 받는 타격이 3/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준두 연구원은 “LG이노텍은 3/4분기에 LED 부문에서 매출 1983억원을 내며 2/4분기 1973억원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LED 부문 감가상각비가 본격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LED TV용 패키지 부진이 매우 아쉽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이 2015년 4/4분기에는 경영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LG이노텍은 4/4분기에 LED 부문의 감가상각비가 크게 감소하고 중저가 TV 물량에 대한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LED 매출이 2102억원으로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애플이 아이폰6S에 힘입어 한 분기에 최소 6000만대 이상의 아이폰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LG이노텍이 4/4분기에 기대 이상의 영업실적을 올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화학저널 2015/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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