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조남성 삼성SDI 사장과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마이크로그리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남성 사장은 10월20일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15>에 참석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독립형 발전망으로 과거에는 주로 열병합발전 및 디젤발전 등이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환경오염과 친환경에너지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재생에너지와 ESS(Energy Storage System)를 결합한 형태가 각광받고 있다.
조남성 사장은 “LS산전이 마이크로그리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균 회장은 “최근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이 신 성장동력으로 부상해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아직까지 사업규모가 초대형은 아니지만 배터리, EMS, PCS 기술이 모두 필요한 사업인 만큼 협업은 필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