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2주 연속 폭락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사우디가 공급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산이 대량 유입됨으로써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LDPE 가격은 11월11일 CFR FE Asia 톤당 1140달러로 3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 역시 116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원료 에틸렌(Ethylene) 가격이 1000달러를 넘어섰으나 중동과 미국산 유입에 따른 공급과잉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미국 석유화학기업들이 연말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재고 처분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Sadara Chemical이 Jubail 소재 석유화학 300만톤 컴플렉스를 완공했기 때문이다.
Sadara는 LDPE 35만톤 및 LLDPE(Linear LDPE) 2라인 75만톤 플랜트를 2016년 12월 말부터 상업가동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LDPE는 2개 라인 중 1개는 Octane 그레이드, 나머지는 Octane, Hexene, Butane 그레이드를 생산할 예정이다. 메탈로센(Metallocene)계 POE(Polyolefin Elastomer) 22만톤을 비롯해 올레핀, 아로마틱(Aromatics), PU(Polyurethane), Glycol, Amine 등도 생산한다.
PTT Global Chemical도 한달 동안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Map Ta Phut 소재 LDPE 3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했다. PTTGC는 LLDPE 40만톤 및 HDPE(High-Density PE) 30만톤을, 계열사인 Bangkok Polyethylene은 HDPE 55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