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101달러대로 다시 강세를 보였음에도, 수요가 부진하고 일부 저가 물량 유입으로 약세가 지속됐다.

LDPE 시세는 4월22일 CFR FE Asia가 톤당 1440달러로 20달러, CFR SE Asia는 1600달러로 70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는 1700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유럽은 4월24일 FD NWE 2400유로로 50유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4월2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1.91달러로 약 7달러 상승했지만, 아시아 LDPE 시장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LDPE 시장에서는 신중한 분위기가 계속 지배적이었으며, 내수 거래가 부진하고 구매 관심이 제한되면서 가격 협상도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지 못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 상황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선적 일정과 물량 도착 시점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지 못해 시장 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인디아에서는 다운스트림 수요 및 현물 가격 약세, 그리고 중국산 저가 물량 유입 압력이 커지면서 현지 생산업체들이 가격을 인하했다. 중동과 중국에서 이미 계약된 물량이 시장에 도착하기 시작하면서 공급은 다소 개선됐지만, 일부 생산업체의 정기보수가 진행되며 공급 과잉이 크게 확대되는 것은 어느 정도 억제됐다.
한편, 중국 공급업체들의 공격적인 오퍼는 수입 가격을 더욱 끌어내렸고, 추가 하락을 기대한 많은 구매자들이 구매를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계절적 수요가 둔화되기 시작한 가운데, 대부분의 다운스트림 가공업체들은 즉각적인 필요 물량만 제한적으로 구매하며 낮은 가격 수준을 선호했다. 이에 따라 판매자들은 물량 소화를 위해 협상에 더욱 의존하게 되었고, 시장 전반의 압박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인디아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4월21일 LDPE 가격을 kg당 3루피 인하했다. Extrusion Coating 그레이드의 경우 kg당 6루피 인하했고, 4월21-30일까지 LDPE에 대해 가격 보호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원료 에틸렌(Ethylene)도 CFR NE Asia가 1370달러로 60달러, CFR SE Asia는 1410달러로 70달러 떨어지며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에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70달러로 40달러 확대되었지만,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프랑스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는 칼링(Carling) 소재 LDPE 11만톤 플랜트를 4월9일 기술적인 문제로 FM(불가항력)을 선언했다. 폴란드 ORLEN Group은 푸오츠크(Plock) 소재 LDPE 10만톤 플랜트를 4월 중순-6월초 일정으로 정기보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