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레고켐바이오이 연구 중심에서 생산‧영업‧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제약기업으로 도약한다.
레고켐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의약품 공급기업 칸메드를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월16일 발표했다.
2013년 5월 코스닥에 상장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항생제, 항암제, 항응혈제, 항체-약물 복합체(ADC) 등의 신약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8월17일 중국 Fosun Pharmaceutical에 허셉틴-ADC 개발후보를 기술이전 하는 등 7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칸메드는 LG생명과학 영업팀이 주축이 돼 2013년 설립한 비상장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2014년 매출 91억원, 경상이익 23억원을 기록했으며 11월10일 법정관리 중인 한불제약 인수를 확정한 바 있다.
레고켐은 합병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R&D) 기능 뿐만 아니라 생산‧영업‧마케팅 기능을 보유한 제약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되며 기술성과 수익성을 갖춘 종합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합병안 통과에 따라 채권자 이의제출과 주식매수청구권 절차를 완료한 후 12월21일 합병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