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중앙아시아 집중…
우즈벡 BTX 플랜트 수주 MOU 체결 … 롯데․현대도 개발 가속화
화학뉴스 2015.12.11
국내기업들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존재감을 한층 더 확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국영 가스공사(Uzbekneftegaz)와 방향족(BTX) 플랜트 설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BTX 플랜트는 우즈벡 Surgil의 에틸렌(Ethylene) 크래커에서 부산물로 산출되는 에탄(Ethane)이나 컨덴세이트(Condensate) 등을 원료로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을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방향족 사업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프로세스 설계를 담당하고, 기술적인 측면과 경제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꾸준히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2015년 10월에는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의 루이지애나 소재 MEG(Monoethylene Glycol) 70만톤 플랜트 프로젝트의 기초설계를 수주했다. 기초설계와 기자재 발주 업무를 맡으며, 파트너 CB&I는 시공을 담당한다. 중앙아시아에서 국내기업들의 석유화학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다. 2015년 10월에는 롯데케미칼 등 국내기업 컨소시움이 우즈벡 국영 가스공사와 50대50으로 합작투자한 가스처리 및 에틸렌 40만톤,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39만톤, PP(Polypropylene) 8만톤 생산설비가 시운전에 들어갔다. 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지역 개발을 추진하면서 2014년 투르크멘가스와 에틸렌, HDPE, PP를 생산하는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UCC과 합작으로 에틸렌 크래커과 폴리올레핀(Polyolefi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 <화학저널 2015/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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