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가 LED(Light Emitting Diode) 튜브를 미국과 캐나다에 공급한다.
금호전기는 미국과 캐나다의 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에 독자 개발한 안정기 호환형 Universal LED Tube 20MW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8일 발표했다.
Universal LED Tube는 미국 내에 유통되는 모든 안정기와 호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미국 특허 및 안전인증(ETL)‧효율인증(DLC) 등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전기는 해당제품을 2016년 1/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금호전기 자회사들 역시 활발한 LED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루미마이크로(Lumimicro)는 2016년 자동차용 LED를 100만개 이상 추가 판매하겠다는 계획 하에 금호HT에 대형세단용 실내등 LED PKG 3030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간주행등과 브레이크등인 LED PKG 3433의 개발을 마치고 현재 신뢰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6년 상반기 국내외 전자기업 공급을 목적으로 모니터용 BLU(백라이트유니트) PKG 7020을 개발해 조만간 신뢰성 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이며 조명 및 정보기술(IT)용 BLU 광원 개발을 위한 CSP(Chip Scale Package) 설비를 투자하고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용 조명기업인 금호 HT는 최근 일본의 자동차기업에 신규 납품기업 등록을 완료하고 2016년 중순부터 신규 모델에 본격적으로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금호HT는 중국 Tianjin 진출 이후 꾸준한 해외영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2016년 상반기에는 일본 및 중국 현지 자동차‧램프 관련기업에 모듈 초도 납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