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대표 박명구)가 카자흐스탄에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을 본격 수출한다.
금호전기는 6월30일 카자흐스탄 조명기업과 <알마티 시티 스트리트 라이팅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월1일 발표했다.
금호전기는 업무협약에 따라 LED조명 공급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카자흐스탄 조명기업은 제품양산과 현지판매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의 LED조명 시장은 도입기에 있기 때문에 금호전기의 우수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카자흐스탄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의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 LED조명 시장은 5년 동안 3360만달러에서 7200만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호전기는 미주 지역 대형마트와 금호타이어 등 미국에 진출한 자동차 관련 현지공장 등에 LED튜브 공급을 시작했으며,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현지 생산체제를 갖춰 본격적인 가동을 개시하는 등 내수시장을 비롯해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