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저유가에도 CTO 및 MTO 플랜트 투자를 계속한다.
중국은 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시기에 CTO(Coal to Olefin) 및 MTO(Methanol to Olefin)와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플랜트를 총 생산비중의 30% 수준인 2000만톤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의 CTO 프로젝트는 2014년 하반기부터 국제유가가 폭락해 올레핀(Olefin)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일부 프로젝트들이 지연되고 있으나 중국 정부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석탄화학 투자를 강행한다.
Shaanxi Yanchang Petroleum은 Fuxian 소재 CTO 및 MTO 180만톤, DMTO(Dimethyl Ether to Olefin) 60만톤의 건설이 지연되고 있으나 2020년까지 완공해 상업화할 예정이다.
Shaanxi Coal & Chemical은 2020년까지 Pucheng 소재 CTMEG(Coal to MEG) 30만톤, CTO 70만톤을 가동할 계획이다.
Shenhua 그룹은 Xinjiang 소재 MTO 68만톤과 Baotou 소재 MTO 70만톤을 건설하며 Ningdong 소재PG(Pyrolysis Gas) to Olefin 140만톤 플랜트도 투자를 계속한다. 2020년까지 석탄 베이스 PE 45만톤, PP 60만톤도 신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제13차 5개년 계획을 통해 CTO 및 MTO 1392만톤 플랜트를 Xinjiang, Shanxi, Ningdong, Shaanxi, Anhui 등을 중심으로 건설해 석탄화학 총 생산능력이 20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