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EG(Monoethylene Glycol)는 상승세가 둔화됐다.
아시아 MEG 시장은 원료가격이 폭등세로 전환된 가운데 정기보수까지 겹치고 있으나 수급타이트는 완화되고 있다.

MEG 가격은 2월26일 CFR China 톤당 662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66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타이완의 Nanya Plastics이 대형 플랜트를 4월부터 한달 동안 장기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나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Shell Chemicals이 싱가폴의 Pulau Bukom 소재 에틸렌(Ethylene) 96만톤 크래커를 2015년 11월 중순부터 가동중단하고 MEGlobal이 MEG 공급을 줄이고 있는 것도 본격적인 상승요인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란의 Morvarid Petrochemical이 MEG 50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했고, 이란이 3월 인디아에 3만톤을 공급키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MEGlobal은 3월 ACP(아시아 계약가격)으로 CFR Asia 톤당 750달러, Sabic과 Shell은 760달러를 요구했다. 2월 ACP에 비해 50달러 인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