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켐텍(대표 이영훈)은 2016년 영업이익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3월9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2016년 상반기부터 영업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케미칼 사업 부문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음극활물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켐텍은 2015년 매출액이 1조2212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60억원으로 41.0%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323억원으로 56.0% 감소했다.
특히, 케미칼 사업 부문은 화성부산물 판매가격이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앞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수준까지 회복되면 화성부산물의 판매가격도 함께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파악된다.
또 Mitsubishi Chemical(MCH)과 합작설립한 피엠씨텍이 2016년 2월부터 포스코켐텍의 화성부산물을 기반으로 한 침상코크스, 피치코크스, 기타 유분 등의 상업생산을 시작하면서 신규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피엠씨텍이 2016년 1000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하고 2017년에는 1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