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모직 > 비할로겐 난연 ABS수지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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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은 비할로겐 난연 ABS수지를 상품화하는데 성공, 9월말부터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9월1일 발표했다. 비할로겐 난연 ABS수지는 컴퓨터 모니터 등 사무자동화기기의 내외장재로 쓰이는 불에 강한 소재로 연소 때 유해물질을 방츨하지 않는 환경친화성 제품이다. 제일모직은 비할로겐 난연 ABS수지를 개발하는데 1995년부터 50억원을 투자했다. 제일모직은 새로 개발한 ABS수지가 기존제품보다 가공성이 좋고 가격도 10%이상 싸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4만톤을 판매,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세계 난연수지 시장점유율을 50%대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1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난연수지 시장에서 제일모직은 4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비할로겐 난연수지 개발과정에서 축적한 각종 노하우를 독자적인 특허망으로 구축키로 하고 국내 13건, 미국 및 일본, 유럽 8건 등 모두 21건의 특허를 출원해놓고 있다. 제일모직은 기존 할로겐 난연 ABS수지가 염소, 브롬 등을 함유하고 있어 환경문제를 유발, 비할로겐 난연 ABS 개발 시도가 이뤄졌으나 가격과 기술상의 문제 때문에 성공한 메이커가 없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1999/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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