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stro가 제조공정에 사용된 염수를 재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Covestro는 주요 생산설비 가운데 하나인 독일 Krefeld-Uerdingen 공장에 파일럿 플랜트를 도입하고 염수를 재이용해 CA(Chlor-Alkali) 제조공정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총 370만유로가 투입됐으며 유럽연합(EU) 연방 환경성이 약 74만유로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Covestro는 그동안 제조공정에서 파생된 염수를 처리한 후 Rhein강에 방출해왔으며 환경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재이용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에서 염수 재이용이 추진된 것을 처음이며 Krefeld-Uerdingen 공장의 파일럿 플랜트는 최대 3만톤의 공업염 소비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공업용수도 40만톤을 절약할 수 있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환산으로는 6200톤 감축에 필적하는 감축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ovestro는 ODC(Oxygen Depolarised Cathode) 기술로 수소를 병산하지 않고 염소와 가성소다만을 생산하는 신규 프로세스도 개발하고 있다.
ODC 기술은 이온교환막(IM) 공법에 비해 소비전력을 30% 절약할 수 있으며 CO2 배출량도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세스도 Krefeld-Uerdingen 공장의 데모 플랜트를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상업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지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Covestro는 염수 재이용 프로젝트와 ODC 프로세스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응 가능한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