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가 4월 시작하는 신 중기경영계획에서 소비재 사업 매출 영업이익률을 13%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리딩사업으로 정의하고 플래스틱 성형기기용 세정제 및 PVDC(Polyvinylidene Chloride)계 라텍스는 M&A(인수합병)을 중심으로 수위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필름 및 발포비즈 등은 헬스케어 및 자동차 분야용 신규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소비재는 경기 변동에 좌우되지 않고 그룹의 사업기반을 지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AKC는 2018년 소비재 매출을 100억엔 상당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4월 체제변경을 시작으로 각 사업본부에 사업‧투자 계획 권한을 전격 위임할 방침이다.
소비재 사업본부는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고 기동력 있는 투자를 실시한다. 일본 시장점유율이 40%에 달하는 음료용 PP(Polypropylene) 컵은 2016년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에는 대형기기를 중심으로 도입해 왔으나 편의점 및 패스트푸드용 디자인의 다양화, 상품 재활용의 단축화 등에 따라 앞으로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용이한 중형기기를 중심으로 증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지성형기기용 세정제 「Asaclean」은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PVDC계 라텍스도 PTP 포장용으로 해외 판매를 확대하며 신규 수요에 대응해 기존 기술을 다방면으로 활용한다.
변성PPE(Polyphenylene Ether) 발포비즈는 LiB(Lithium-ion Battery)의 제조공정 등에 채용돼 왔으나 난연성 및 경량성이 호평을 받아 AKC는 자동차부품 및 항공기용 등의 개발도 완료했다.
외국기업으로부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2020년까지 신규용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필름 분야에서는 야채 등의 신선도 유지에 기여하는 소비재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기관과의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필름 감량화도 추진하기 위해 두께가 가장 얇은 8마이크로미터의 PO(Polyolefin)계 수출포장필름 기술을 활용해 개발을 적극화하고 있다.
식품 뿐만 아니라 의료‧의약용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AKC는 HP(Home Product)를 통한 BtoC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수지제품 필름과 HP의 BtoC 지식을 활용한 신제품도 중기경영계획 기간 중에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