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howa Denko(SD)가 탄소나노 풀러렌(Fullerene)의 신규공법을 개발하고 조기 사업화를 추진한다.
SD는 Kawasaki 사업소에 생산성이 높은 신규 제조공정 기술을 도입한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2016년 완공 이후 수율 확인 등의 작업을 거쳐 수요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풀러렌은 축구공과 유사한 구조를 나타내는 탄소원자의 집합체로 유기용매에 녹고 우수한 전자수용성을 보유하고 있어 유기박막 태양전지, 엔진오일 첨가제 등 전자소재 분야에서 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직 관련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SD는 독자적으로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13년 Mitsubishi 상사와 풀러렌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풀러렌 생산‧판매를 담당하는 Frontier Carbon(FCC)에게 출자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SD는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 Tube) 「VGCF」를 중심으로 보유해온 기술을 응용해 풀러렌의 조기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VGCF는 LiB(Lithium-ion Battery)용 도전조제로 10년 이상 채용 실적을 축적해왔으며 최근에는 자동차 탑재용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