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외선(UV)차단제 생산기업들이 자외선 B파와 A파를 차단하는 SPF 및 PA 관련제품을 스포츠 및 일상생활 용도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설계를 통해 시장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은 화장품 시장의 성장이 답보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자외선차단제 등의 출하액이 2015년 501억3000만엔으로 전년대비 16% 늘어 출하액이 5년 동안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이도(Shiseido)는 15년 연속으로 시장 점유율 No.1 브랜드 「Anessa」를 업그레이드했다.
빛에 닿으면 자외선을 차단하는 막이 강해지는 기술을 채용해 워터프루프 타입과 보습 타입을 라인업했으며, 유액 및 미용액 이외에 모발에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도 판매하고 있다.
민감한 피부 및 영유아의 피부를 고려해 엄선한 원료를 사용한 자외선차단제 유액 「Perfect UV Protection」 저자극 타입과 스킨케어 브랜드 「d Program」을 통해 자외선 및 공기 중에 보이지 않는 미립자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미용액 「Allerbarrier 에센스」를 발매했다.
Kanebo는 자외선차단제 브랜드 「ALLIE」로 「Extra UV Gel」을 발매했다. Extra UV Gel는 바르는 순간부터 꽃향기가 아름답게 퍼지며 땀냄새 등을 잡아주며, 피부에 대한 밀착성을 높이는 독자 기술로 높은 발수성과 UV 차단 효과를 지속한다.
남성용 스킨케어 브랜드 「LISSAGE MEN」으로 발매한 「Perfect Protector UV」는 촉촉한 감촉으로 운동할 때 천연 원료로 향기를 생성해 냄새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KOSE는「Sports Beuty」를 부활시켜 「바르는 스포츠웨어」로 불리는 「UV Wear」 유액, 스프레이, 젤을 출시했다. UV Wear는 독자 개발한 특정 실리콘 엘라스토머를 배합해 격한 움직임에도 UV 차단 기능을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파 브랜드 「Nature」의 「Herbal Protector UV」는 식물 베이스의 원료로 피부에 윤기를 부여해 건조함을 방지한다.
POLA의 주간용 크림 「B.A Protector」는 자외선 및 근적외선의 영향에 따른 진피의 수분부족에 주목해 자외선과 근적외선을 차단하는 성분을 배합함과 동시에 독자의 보습 성분 등을 배합했다. 젤과 크림의 장점을 합쳐 투습력 및 촉촉한 감촉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프로텍터 처방을 개발‧채용했다.
로레알(LOREAL)은 자외선 A파, B파 및 장파장 자외선 A파와 전자기기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유액을 발매했다. 로레알 연구소는 블루라이트가 색소침착의 요인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규명했으며 신규 개발한 블루라이트 실드 기술을 채용했다. BB크림은 SPF 수치를 향상시키고 건조 및 대기 물질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성분 등을 배합했다.
자외선차단제 소재는 저자극성 UV 소재로서 알려진 미네랄을 100% 사용했으며 높은 자외선 차단 효과와 피부에 자극을 가하지 않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NOEVIR는 선케어 시리즈 「RAYSELA」 신제품으로 「Protector UV Milk Mild」를 발매했다.
Protector UV Milk Mild 자외선 흡수제 무배합의 유액으로 히아루론산 등의 보습성분을 배합해 만들었으며 건조를 방지하고 촉촉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미백효과 및 민감성 전용 화장품을 라인업하는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자외선차단제 이외에도 미백용 화장품 및 기초 메이크업 등 햇살이 강한 시즌을 쾌적하게 보내기 위한 신제품 출시 및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