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a Denko(SD)의 식물공장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SD는 2016년 1/4분기에만 2015년 연간 수주량을 초과하는 물량을 수주하는 등 식물공장 사업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Yamaguchi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식물공장용 LED(Light Emitting Diode)를 통해 신규 재배공법인 「Shigyo재배법(S재배법)」을 추진하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SD는 2/4분기 중으로 S재배법 식물공장 수주 건수를 20건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식물공장은 작물 재배에 광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불안정한 기상 상황에 좌우되지 않고 해충, 잡초, 오염물질에 영향 받지 않으며 1년 내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병원납품용, 건강관리용 채소가 주목받고 있다.
수상 재배를 활용하면 영양성분을 제어해 저칼륨 잎채소를 재배할 수 있기 때어 인공투석을 받는 환자의 식사용으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SD는 환자의 식사제한과 관련된 분야에서 다양한 니즈가 발생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SD는 2008년 알루미늄, 갈륨, 인듐, 인 등 4원소로 구성된 광원용 적색 LED를 개발했으며 알루미늄 배양 선반과 단열패널 등 독자적인 소재와 패키지화해 식물공장 시장에 진출했다.
2012년에는 Yamaguchi 대학의 시교 마사요시 교수와 공동개발한 적색 LED와 청색 LED를 함께 사용하는 고속 S재배법을 개발했으며 좋은 평가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35곳의 식물공장이 SD의 LED를 채용하고 있다.
TJ Create는 형광등, 수입 LED, SD의 LED 등 3종의 광원을 사용해 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Kansai와 Shikoku 지역으로 출하하고 있다.
SD의 LED는 시금치와 버질 재배에 사용하며 많은 광원을 검증함으로써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최적의 생산을 하고 있다.
TJ Create는 클린룸을 설치하고 위생 배송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의 채소 출하량은 양상추가 57만톤, 잎채소류가 538만톤에 달하고 있다.
식물공장 출하량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SD는 2020년에는 출하액이 300억엔으로 2015년의 2배로 늘어나고 재배시스템도 150억엔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S재배법과 채소 요리법 등을 포함한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최적의 재배 유닛을 공급함으로써 국내외를 배경으로 수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