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용 유리벌브 시장의 40%, 세계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전기초자가 Ashai Glass에 매각된다. 한국전기초자의 대주주(지분율 46%)인 오리온전기는 8월23일 Asahi에 한국전기초자 지분 51%(대우전자가 보유중인 지분 5% 포함)를 약 2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PT(TV용 브라운관), CDT(컴퓨터 모니터)용 유리벌브 생산기업 한국전기초자는 1999년 상반기에 매출 2535억원, 당기순이익 288억원을 올렸다. Ashai Glass는 세계 2위의 브라운관용 유리벌브 제조기업이다. M&A에 따라 세계 유리벌브 시장은 일본전기초자(세계 1위), Ashai Glass(2위), 삼성코닝(3위)으로 재편되게 됐다. 오리온전기는 멕시코 공장 CPT라인 및 LCD 설비 매각을 서둘러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14인치 CPT·CDT라인을 29인치이상 초대형 CPT라인과 17·19인치 CDT라인으로 교체해 고부가가치화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1999/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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