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대표 최규성)는 2016년 2/4분기부터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켐스는 한화케미칼과 OCI가 5월부터 TDI(Tolyene Diisocyanate) 플랜트를 100% 가동함에 따라 DNT(Dinitrotoluene) 24만톤 플랜트를 건설 이후 처음으로 풀가동하고 있다.
DNT는 TDI 가격이 5개월 사이 톤당 800달러 급등한 영향으로 동반 개선돼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휴켐스는 한화케미칼이 2015년 4월까지 TDI 15만톤 중에서 10만톤을 가동하고 OCI가 80%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해 DNT 가동률이 75% 수준을 유지했으나 2016년 5월 이후 풀가동으로 전환했다.
휴켐스는 한화케미칼이 인수한 KPX화인케미칼이 2011년 5월 TDI 10만톤 플랜트를 15만톤으로 증설하는 것을 감안해 2011년 6월 DNT 18만톤 플랜트를 24만톤으로 증설한 바 있다.
MNB(Mononitrobenzene)는 금호미쓰이화학이 2017년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플랜트를 10만톤 증설해 가동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질산은 BASF가 6월 MDI 플랜트 불가항력을 선언해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DNT 가동률이 상승해 질산 투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급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