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G20 정상회의로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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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에스터 밸류체인 가동중단 … 9월부터 공급과잉 심화 우려
정현섭
화학뉴스 2016.06.29 폴리에스터(Polyester) 밸류체인은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이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칩-폴리에스터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2016년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가동중단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Xiaoshan, Shaoxing, Jiaxing, Shanghai, Hongzhou, Ningbo 소재 폴리에스터 2082만톤, PTA 1260만톤, MEG(Monoethylene Glycol) 190만5000톤을 가동중단할 예정이다. 특히, 폴리에스터의 생산능력은 중국 전체의 45%에 달해 공급부족의 파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재고 확보가 시급함에 따라 PET 칩, PTA, MEG도 연쇄적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파악된다. PTA 및 PET 칩은 여름을 앞둔 2-5월에 수요가 집중된 이후 6-8월부터 성수기가 마무리되나 중국이 가동중단을 계획함에 따라 가격 하락 요인이 일부 상쇄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P-X(Para-Xylene)도 중국에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나프타와의 스프레드가 톤당 400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PTA는 P-X와의 스프레드가 70-9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가동중단으로 국내 화학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 가운데 특히 P-X, PTA, PET 칩, MEG를 생산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폴리에스터 밸류체인은 중국의 가동중단이 마무리되는 2016년 9월 중순 이후 공급과잉으로 급격히 전환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정현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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