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Pont이 유럽에서 고강성‧고내열 특성에 코스트 경쟁력이 뛰어난 나일론(Nylon) 「Zytel HTN」의 베이스 레진을 생산한다.
독일 Ham에서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여름경 가동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그동안 소량생산을 실시해 왔으나 양산설비를 도입함으로써 현지 수요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신규 그레이드 개발도 적극화할 예정이다.
DuPont은 차세대 모바일기기용으로 휨성이 낮고, 고강성, 저유전 기능을 보유한 그레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Zytel HTN은 나일론6T의 고내열‧저흡수성이 특징으로 금속부재의 대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신규설비의 생산능력 및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공장이 양산형 연속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있는 반면 유럽공장은 소량다품종 생산이 용이한 배치 프로세스의 중합설비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블릿 및 노트북 등 단말기기 디스플레이의 대형화에 따라 경량화 등이 급선무로 파악되며 고강성 및 낮은 휨성 그레이드와 비 할로겐 그레이드를 출시했다.
해당 그레이드는 유동성이 뛰어나 부품의 박막화 및 경량화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기기의 함체 부품에 채용되고 있으며 디자인 최적화로 금속부품에 비해 20%의 경량화를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저유전률이며 안테나 성능이 우수한 그레이드의 업그레이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기기의 바디 커버 및 내부 섀시 채용도 추진한다.
Zytel HTN은 1995년에 출시된 이래 전자기기의 신뢰성 향상 및 자동차 경량화, 휴대단말기의 소형화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공급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2015년 3월 미국 리치몬드 소재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10% 가량 확대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