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eptiDream이 특수 펩티드의 대량생산에 나선다.
PeptiDream은 일본 최초로 특수 펩티드의 CMO(의약품 생산위탁 기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화학기업 및 제약기업 등과 CMO 설립을 위한 검토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 체재기반을 확립해 2020년 신약 출시를 목표로 안정공급체재를 정비할 계획이다.
사슬 형태의 펩티드를 고리 형태로 만든 특수 펩티드는 표적 단백질에 대한 높은 친화력 및 선택성 뿐만 아니라 생체 내에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PeptiDream은 경쟁기업에 앞서 양산체재를 구축함으로써 「포스트 항체 의약」으로써 주목되는 특수 펩티드 의약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eptiDream은 세계 제약 메이저들과 창약을 위한 전략적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프랑스 Sanofi, 미국 Genentech, 일본 Teijin Pharma, Kyorin Pharma, Shionogi Seiyaku, Asahi Kasei Pharma 등과 잇따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미국 Bristol-Myers Squibb(BMS), 스위스 Novartis Pharma, 미국 lilly, Genentech과는 독자의 창약 개발 플랫폼 시스템 「PDPS」 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PDPS는 특수 펩티드의 창약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특수 펩티드가 보유하는 물질 특성을 활용해 창약 타겟과의 결합을 구조적으로 해명함으로써 저분자 창약을 가능케 하고 있다.
기존 방식으로는 히트 화합물(Hit Compound)의 동정 및 결합부위의 발견이 어려운 타켓에 대해서도 매우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PeptiDream은 2020년 완료하는 중기경영계획에서 신약 1건, 창약 공동연구개발 계약 7건, PDC(펩티드 약물복합체) 프로젝트 관련 신규 공동개발 9건, PDPS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 6건, 임상시험개시대상 프로젝트 9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현재 생산체재가 소규모에 불과하나 비임상시험 및 약효시험을 진행하는 의약품이 늘어나는 등 GLP(우량 시험소 기준) 및 GMP(의약품 적정 제조기준)에 따른 대량 주문에도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특수 펩티드 CMO를 설립해 안정공급체재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수 펩티드 의약은 저분자 의약 및 항체 의약의 장점을 겸비하고 있으며 대량생산 및 조속한 상품화가 해결 과제로 파악되고 있다.
PeptiDream은 특수 펩티드에 관한 정보‧노하우를 제공하고 파트너기업의 합성기술 및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높은 품질과 경쟁력을 겸비한 CMO를 설립할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