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또다시 대폭등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동남아시아 플랜트의 정기보수가 다가오면서 수급타이트가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크게 올랐다.

부타디엔 가격은 12월16일 FOB Korea 톤당 1930달러로 25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 역시 1940달러로 250달러 폭등했다. CFR China도 250달러 폭등해 1990달러를 형성했다.
CFR China와 FOB Korea는 2013년 3월7일 2040달러 및 2030달러 이후 45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국에서는 Sinopec이 내수 오퍼가격을 톤당 1만5000위안으로 500위안 올려 수입가격 기준 1808달러를 형성했다.
동남아시아는 3개 플랜트가 2017년 1-2월 정기보수에 들어가는 가운데 1월 유입되는 역외물량이 대부분 판매됐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타이의 IRPC와 말레이의 Lotte Chemical Titan이 1-2월 정기보수에 들어가고 동북아시아에서도 타이완의 CPC가 2-4월 부타디엔 추출 플랜트를 가동중단할 계획이다.
SB(Styrene Butadiene)-라텍스 및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SBR(Styrene Butadiene Rubber) 등 다운스트림이 천연고무 급등을 타고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도 부타디엔 강세를 유도하고 있다.
천연고무 계약가격은 도쿄상업거래소에서 kg당 288.10엔(2.44달러)으로 올라 2013년 5월22일 291.70엔 이후 최고치를 형성했다. 천연고무는 장기간 약세를 나타냈으나 투기자금이 유입되면서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