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12월23일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기대 지속 및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53.02달러로 전일대비 0.07달러 상승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11달러 올라 55.1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0.43달러 하락하며 52.21달러를 형성했다.

12월23일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기대 지속 등으로 상승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2017년 1월부터 약 180만배럴의 감산을 이행해 석유 시장의 공급과잉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됐다.
미국 달러화 약세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102.92로 전일대비 0.17%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시추리그 수 증가 및 리비아의 원유 생산 증가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Baker Hughes에 따르면, 12월23일 기준 미국의 원유 시추리그 수는 523기로 전주대비 13기 증가했다.
리비아 NOC는 Sharara 유전 생산 재개 등으로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63만5000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Sharara 유전은 12월21일부터 약 5만8000배럴의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