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는 각종 비타민, 효소,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피타아제(Phytase), 유기산 등 다양한 사료첨가제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돼지 및 가금류와 같은 축산용 뿐만 아니라 수산양식용 사료첨가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수산양식용 사료첨가제는 돼지 및 가금류 사료용에 비해 시장규모가 작으나 아시아시장이 세계 수요의 75%를 차지하며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BASF는 2012년부터 새우 및 연어를 중심으로 수산양식용 사업을 강화해 사료첨가제 가운데 매출비중을 10-12%로 확대했다.
아시아에서 외부 연구기관과 협력해 용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새우의 조기사망증후군(EMS)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으며 새우의 면역 반응을 높이기 위해 유기산 등을 베이스로 기술개발 및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돼지 및 가금류용 사료첨가제는 시장규모가 큰 주력사업이나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어 혁신제품이 탄생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축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적확하게 계산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관리하는 정밀사육이 중요해지고 있다.
효소 피타아제는 당사의 강점분야 가운데 하나이며 아시아에서 「Natuphos E」의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제품은 돼지 및 가금류의 인 흡수를 크게 촉진하며 인의 배설량을 억제함으로써 토양오염을 경감시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타이에서 먼저 출시했고 다른 국가에서도 출시를 위한 등록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BASF는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분야 등을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타민B2의 제조과정에서 생성된 잔사를 재활용함으로써 비타민B2의 중간원료로 재이용하거나 유익한 영양소를 추출해 사료에 혼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비타민B2 생산에 대두기름과 천연균을 활용한 독자의 제조공정을 도입하고 있으며 GMO(유전자조작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Ludwigshafen에서는 비타민A의 신공장을 건설하는 것 이외에 복수의 투자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나 기자>